피망에서 만나는 라스베가스
오늘 소개할 게임은 피망 베가스이다. 피망과 라스베가스를 합쳐 놓은듯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을 보유한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카지노 게임이다. 종목이 이러하다 보니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플레이 할 수 없다. 19세 게임을 플레이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내가 이런 게임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나이라는 사실이 요즘 들어 더욱 씁쓸하다.
피망 베가스는 PC와 모바일 두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스토어에서 피망 베가스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온라인 같은 경우는 처음 이용하는 사람 같은 경우는 헤맬 수 있기 때문에 접속하는 방법을 적어본다.
피망을 검색해 들어가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포커 탭에 있는 메뉴 중 아무거나 선택하여 들어간다.
아무거나 선택해 들어가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위에 채널 메뉴 맨 끝에 피망 베가스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배너를 누르게 되면 피망 스타터를 설치하게 되고 피망 베가스에 입장할 수 있다. 아무래도 카드게임이다 보니 용량이 크지 않아 설치하는 시간도 짧고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피망 베가스는 블랙잭, 바카라, 슬롯 이 세 가지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면이 워낙 크고 직관적으로 잘 나와있기 때문에 절대로 헤맬 일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블랙잭과 바카라는 가지고 있는 금액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채널이 나뉜다. 비기너, 메이저, 프로, 마스터즈 이렇게 4가지로 나뉘는데, 나는 실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큰 돈을 걸 깡도 없기 때문에 만년 비기너 채널에서 놀고 있는 중이다.
슬롯 같은 경우에는 배팅 액수뿐 아니라 게임 종류로 나뉘게 된다. 사실 슬롯머신은 포켓몬스터에서 폴리곤 얻을 때 해본 게 전부인지라 돈 넣고 땡기고 빙고 맞추면 돈이 나오는 거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슬롯의 컨셉도 상당히 다양했고 당첨금액 계산방식도 다르다.
굳이 포켓몬에서 했던 슬롯머신과 비슷한 걸 뽑아보자면 맨 첫 번째 슬롯머신 게임인데, 이것도 가운데 한 줄로만 그림을 맞춰야 해서 어딘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다른 세 가지 게임들은 계산하는 방식도 완전히 다르고 중간중간 보너스 게임까지 등장하며 꽤나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피망 베가스에는 일일 퀘스트도 존재하는데 퀘스트가 어렵지 않아서 완전 거저 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고, 전부 다 클리어하게 되면 대충 7만 개 정도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30분마다 출석체크식으로 1000개를 얻을 수 있고, 파산할 때마다 하루에 10번 2천 개를 지급해주기 때문에 무리하게 베팅하지 않는다면 하루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바카라 하는법을 배워보자
블랙잭이랑 슬롯 같은 경우는 다른 게임을 하다가 게임 속 게임 형태로 몇 번 해본 적이 있어 대충 하는 방법은 알았는데, 바카라 같은 경우는 이번에 처음 배워보게 됐다. 분명 나 말고도 바카라 바카라 이름만 들어봤지 방법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 이번 기회에 바카라 하는법을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게임에 접속하면 위에 스크린샷처럼 나온다. 플레이어는 아래에 있는 좌석 중 하나를 클릭해 게임에 참가할 수 있고, 베팅할 칩의 단위를 선택한 뒤 원하는 곳을 클릭해 베팅하는 것으로 게임 준비를 끝낸다.
바카라의 룰은 간단히 말하자면 플레이어와 뱅커가 각각 카드를 두 장씩 뽑아 카드 합이 9에 가까운 쪽이 이기게 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라고 사람이 아니고 그저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저는 플레이어가 이길지, 뱅커가 이길지, 혹은 비길지 예측하여 베팅을 하게 되고, 자신이 베팅 한 구역 조건에 맞게 되면 배당금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9 카드는 숫자 그대로 계산하고, 10, J, Q, K는 10으로, A는 1로 계산해 합산한다. 그리고 합산한 숫자의 1의 자리 숫자만 놓고 양측을 비교하는데, 예를 들어 합이 16이 나왔다고 하면 일의 자리 숫자인 6만 놓고 보면 되는 것이다.
위의 스샷에서 스테이지를 보면 P.Pair, Player, Tie, Banker, B.Pair 이렇게 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페어 같은 경우는 같은 숫자의 카드가 등장할 때를 의미하고, 나머진 플레이어 승, 뱅커 승, 동점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바카라의 룰이 앞서 설명한 데서 끝이라면 얼마나 간단하고 좋을까. 보통은 2장을 뽑아 승부를 겨루지만 3번째 카드를 뽑게 되는 조건이 존재한다. 물론 피망 베가스로 플레이하게 된다면 알아서 처리하고 필요할 때 3장 뽑고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뭐 자신이 룰을 정확하게 다 알고 진행하고 싶다! 한다면 위에 적힌 룰들을 보고 외우면 되겠다.
바카라 하는법도 배웠겠다, 이제 실전에 들어가 본다. 30분마다 열심히 출석체크하고, 일일 미션도 다 깨서 7만 가까이 칩을 모아놓았다. 하지만 아직 게임에 대한 감을 확실히 잡지 못했기에 200칩 단위로만 베팅을 했다. 쫄보라고 놀려도 별 수 없다. 이번 판에는 플레이어에 600칩, 타이에 200칩을 걸고 게임을 시작했다.
양쪽 다 세 장씩 뽑은 결과 내가 걸었던 플레이어가 카드 합 8로 승리한 모습이다. 플레이어 같은 경우 배당률이 100% 기 때문에 걸었던 600칩을 얻었고 타이에 걸었던 200칩을 잃어 합계 400칩을 획득했다. 가운데 앉아 있는 게 내 캐릭터인데 위에 있는 800이 이번 게임에 걸었던 칩의 개수이고 아래가 이번 게임의 결과이다. 다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한 게임이 끝나고 다음 게임의 베팅이 시작되면 이전까지 했던 게임들의 기록이 적힌 출목표가 나온다. 앞 게임들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 승부를 예측하거나 하라는 모양인가 본데 나에겐 아직 아무 의미가 없다. 이번에는 플레이어에 800, 타이에 200을 걸고 시작.
이번에도 내가 건 플레이어가 승리했고, 추가로 뱅커에 같은 카드가 뜨는 바람에 뱅커 페어에 건 사람들은 걸었던 액수의 11배를 가져가게 됐다. 페어나 타이가 승리할 확률은 기본 플레이어나 뱅커보다 높지 않지만 그만큼 배당률이 높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다른 유저들이 앞 게임에서 페어로 두둑이 챙겨가는 모습을 보고 혹하여 이번 판에서는 타이와 뱅커 페어에 400씩 걸었다. 이건 누가 봐도 무리수지만 앞서 11배의 기적을 보았기 때문에 멈출 수 없었다.
그리고 망했다고 한다. 내가 고른 타이와 뱅커 페어 사이에 있는 뱅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때 느꼈다. 나는 절대로 현실 카지노에 가서는 안된다고. 카지노는 피망 베가스로 온라인상에서만 즐기는 것으로 하겠다.
오늘은 피망 베가스에서 즐길 수 있는 3가지 게임들과 바카라 하는법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크게 한탕을 벌기 위해 즐기는 사람들로 패가망신하는 경우 때문에 안 좋은 시선이 많은데, 단순히 가볍게 즐길 마음으로 카지노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포스팅을 쓰면서도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카지노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성인을 위한 게임이고, 어떻게 게임을 받아들일지는 온전히 유저의 몫이니 부디 잘 판단하여 즐거운 게임이 되길 바란다.